학교별 입학자원 확보 전략 공유, 반도체 인재 양성 성명서 내용 설명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는 광주·전남지역 21개 4년제 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이번 회의에는 광주교대, 광주대, 광주여대, 남부대, 동신대, 목포가톨릭대, 목포해양대, 순천대, 전남대, 조선대, 초당대, 호남대 등 12개교 총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마무리된 수시 입시 결과와 학교별 입학자원 확보 전략을 공유하고, 지난 8월 7개 권역별 총장협의회 회장단 회의에서 발표한 반도체 인재 양성 성명서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도 가졌다.
또한, 코로나19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국제교류 확대로 다시 증가 추세인 외국인 유학생 관리 방안 등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협의회 개최교인 순천대 고영진 총장은 "입학자원 급감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잘 마치고 귀중한 시간을 내어 우리 대학을 찾아주신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들을 환영한다."라며, "오늘의 대면 회의가 지역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와 총장님들의 고견을 모아 산적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를 통해 조선대학교의 뒤를 이어 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가 차기 회장교로 선출되었으며, 다음 정기총회는 11월 24일 광주여자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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