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갤러리는 입점사들의 오프라인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매달 새로운 브랜드와 컨셉을 선보이는 29CM의 브랜드 큐레이션 공간이다. 29CM는 지난 8월 1일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첫 이구갤러리 매장을 열고 마르디 메크르디·캐치볼 등 개성 있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했다.
더현대대구는 대구 최대 상권인 동성로에 위치하며, 현대백화점 점포 중 5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이번 이구갤러리 대구 오픈을 통해 29CM 입점 브랜드들이 서울 외 지역으로도 고객 접점을 넓혀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간은 '브랜드를 작품처럼 보여주는 갤러리'라는 고유의 컨셉을 확장해 미술관 내 창고를 뜻하는 '수장고' 컨셉으로 꾸며졌다. 매 월 하나의 메인 브랜드를 선정해 수장고 내부에 전시하고, 10개 이상의 고정 브랜드 상품을 함께 비치할 예정이다. 고정 전시 브랜드는 2달 주기로 교체된다.
이구갤러리 대구의 첫 전시 브랜드는 대구를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 스니커즈 브랜드 '캐치볼'이다. 캐치볼은 올 1분기에만 29CM 스토어 내 거래액이 전년 대비 110% 성장했으며, 이구갤러리 서울에서도 9월 한 달간 '캐치 더 모먼츠(Catch the Moments)'라는 주제로 팝업을 진행해 주목을 끌었다. 이 외에도 토마스모어·프렌다·유라고·지피에이치 등 12개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준영 29CM 세일즈 본부장은 "지난 8월 이구갤러리 서울의 성공적인 오픈에 이어 대구에서도 29CM 입점 브랜드들이 고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8월의 이구갤러리 서울, 9월의 이구성수를 이어 이번 이구갤러리 대구에서도 고객들에게 29CM만의 차별화된 큐레이션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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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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