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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 임협 합의안 찬반투표 가결

금호타이어 노조, 임협 합의안 찬반투표 가결

등록 2022.09.29 19:43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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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 임협 합의안 찬반투표 가결 기사의 사진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최근 회사 측과 잠정 합의한 2022년 임금 협상안에 대해 찬성 의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 노사는 오는 10월 4일 임협 조인식을 열기로 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임협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적 조합원 3456명 중 3132명이 투표에 참여하고 이중 53.3%인 1670명이 찬성해 임협 잠정 합의안을 가결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6월 7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총 13차례의 본교섭을 가졌으나 양 측의 입장차를 좁히기는 쉽지 않았다.

노조는 ▲상여금 200% 환원 ▲설비 투자 ▲임금 5% 인상 ▲성과금 지급 등을 요구했지만 회사 측이 수긍하지 않으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돌입을 결의했다. 그로부터 나흘만인 지난 26일 금호타이어 노사는 14차 교섭에서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 2% 인상 ▲생산·품질 경쟁력 향상과 경영 정상화 조기 달성을 위한 격려금 50만원 지급 ▲국내공장의 지속 발전과 고용안정을 위한 미래비전 마련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해외공장 증설 또는 국내공장 이전과 설비 투자 시 노사가 협력하고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뉴스웨이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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