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원하는 남성들은 상대 여성이 지나친 효녀일 때 점수를 깎는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종교에 심취, 인간관계가 넓은 '마당발', 술을 못 마시는 여성일 경우 감점한다고 집계됐습니다.
여성은 남성이 법도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을 때 점수를 깎는다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나친 효자가 뒤를 이었고, 마당발, 술을 못 마심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플러스가 되는 특성도 있습니다. 남녀 모두 워라밸을 실천하는 경우 결혼 상대로서 플러스 점수를 준다고 답했습니다. 2위도 가정적인 면모로 남녀의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3위부터는 남녀 의견이 갈렸는데요. 남성은 독립 경험, 유학 경험 순이었고, 여성은 유학 경험, 적당한 연애 경험 순으로 상대방에게 플러스 점수를 준다고 답했습니다.
결혼 상대로서 어떤 조건이 감점 또는 가점 대상이 되는지 알아봤습니다. 과거에 중요했던 것들이 점차 마이너스 요인이 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상대방의 어떤 조건에 점수를 빼거나 더하나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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