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MICE 활성화 위한 기업 협력방안 모색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은 지난 18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광주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이하 GMA)를 대상으로 '2022 MICE 얼라이언스 네트워킹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를 일컫는 말로 지난 10년간 1500% 넘게 고도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분야이다.
광주관광재단은 MICE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광주 MICE 얼라이언스를 구축, MICE 관련 지역 유관기관과 업계의 협력,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숙박, 여행사, 국제회의기획, MICE 지원, 유니크베뉴, 체험관광분과 등 6개 분과에 57개사가 참여 중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워크숍에는 40여명의 회원사 대표가 참석, MICE 분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회원사 간 네트워킹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MICE산업을 회복하고 뉴노멀 시대에 대비한 현장 기업 간 협력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숙박-여행사 분과 간 숙박할인, 여행사-체험분과 간 이색적인 관광 상품개발 등 장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비즈니스 연계 방안이 구체화되었다.
김진강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는 "MICE 산업 회복을 위해서는 지역 MICE 업계 간 관계를 강화하고 회원사의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며 "광주 MICE 산업 발전을 위해 향후에도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관광재단은 MICE 얼라이언스 확대를 위해 올해도 유니크베뉴 10여개소를 발굴, MICE산업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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