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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저녁 8시30분 과방위 증인 출석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저녁 8시30분 과방위 증인 출석한다

등록 2022.10.24 20:01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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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 제공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뒤늦게 출석한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오후 8시30분께 국감에 출석하기로 했다.

당초 최 회장은 이른바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 과방이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부산 엑스포 유치전과 일본 포럼 참석 등을 이유로 지난 21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정청래 과방위원장이 이날 오전 과기부 종합감사에서 최 회장의 불출석 사유서를 '이유같지 않은 이유'라며 "오후에 다시 한번 국회에 출석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최 회장이 불출석할 것을 대비 "고발, 동행명령 등 조치를 어떻게 할 것인지 양당 간사가 오전에 협의해 달라"고 주문하는 등 최 회장의 출석을 압박했다.

뉴스웨이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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