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수원 선영서 가족 및 경영진 참석한 가운데 진행삼성, 사내 블로그에 이건희 회장 온라인 추모관 개설
이날 추모식에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 가족들이 참석했다.
지난해와 달리 계열사 경영진들도 대거 선영을 찾았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등을 고려해 가족들 참석한 가운데 추도식이 진행됐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고정석 삼성물산 사장 등 전·현직 사장단 및 부사장 등 300여명은 순차적으로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렸다.
이 부회장과 현직 사장단 60여명은 추모식을 마친 뒤 용인시 소재 삼성인력개발원으로 이동해 故 이건희 회장 2주기 추모 영상을 시청하고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은 내부에 '고 이건희 회장 2주기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했다. 추모관에는 '당신의 혜안으로 미래를 바라볼 수 있었다'며 '당신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도 새로운 내일을 향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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