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은 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함께 방한한 10명 규모 독일 경제사절단과 면담했다.
경제사절단은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 사빈 헤펠르 총국장(단장)과 한국 사업에 관심을 가진 7개 독일 기업으로 구성됐다.
윤창현 국장은 면담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불확실성이 확산하는 가운데 공급망, 탄소 중립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EU에서 발표한 원자재법(RMA) 제정 계획이 국제 규범에 합치되고 외국 기업에 차별적인 요소 없이 설계될 수 있도록 독일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면담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우리 정부의 산업, 중견기업 정책과 투자유치정책을 소개했고, 독일 기업들은 한국과의 협력희망분야 등에 대해 발표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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