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기아, 역대급 실적에도 수익성 '우려의 시선'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운 것으로 추정된다. 반도체 공급난과 경기 침체 등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았다는 평가지만, 올해는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우려와 중국시장 부진 등 풀기 어려운 숙제들을 떠안고 있어서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현대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141조9898억원, 9조4490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