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 오후 8시20분경부터 접속장애를 빚었다. 약 두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앱을 열면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되고 있다.
이로 인해 케이뱅크와 제휴한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도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다.
업비트 측은 공지를 통해 "은행 측 긴급 시스템 점검 작업으로 인해 케이뱅크를 이용한 원화 입출금과 은행 계좌 인증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면서 "대체 은행을 활용해 인증을 진행해달라"고 설명했다.
이어 "점검이 완료되면 원화 입출금, 계좌 등록·해지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케이뱅크 측은 원인을 파악 중이며 빠른 시간 내 조치한다는 입장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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