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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여성 임원 65명···국내 대기업 중 최다

삼성전자 여성 임원 65명···국내 대기업 중 최다

등록 2022.11.23 11:23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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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제공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여성 임원 수가 지난해 보다 10명 늘어나면서 총 65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반기보고서를 기준으로 지난해 상장사 매출액 100대 기업의 여성 임원을 집계한 결과 총 403명으로 파악됐다고 23일 밝혔다.

여성 임원 수는 지난해 322명보다 1년 사이 81명 늘었다.

국내 기업 중에선 삼성전자가 65명으로 전체 비중의 16.1%를 차지했다. 이어 CJ제일제당(28명), 네이버(23명), 현대차(17명), 롯데쇼핑(14명), 삼성SDS(12명), KT·LG화학·LG전자(각 10명)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여성 임원 중 사장 직급은 없고 부사장급 중에선 2007년부터 임원으로 활약한 이영희 부사장(58·글로벌마케팅센터장)을 비롯해 25명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전체 임직원 수가 올 상반기 말 기준 11만7300여명(기간제 근로자 제외)으로 대기업 중 직원 수가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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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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