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하남시 망월동에 '우리은행·하나은행 하남미사 공동자동화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공동자동화점'은 두 은행이 함께 마련한 영업시설이다. ATM(자동화기기)을 각 두 대씩 설치해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현금입출금 ▲통장정리 ▲공과금 등 업무를 지원한다.
'공동자동화점'이 설치되는 하남시 망월동은 반경 1km 이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영업점이 없는 공백지역이다. 두 은행이 '공동자동화점'을 오픈하면서 은행은 ATM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소비자는 금융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공동점포에 이어 '공동자동화점'오픈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ATM을 운영하면서 금융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대면 채널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 채널전략부 관계자도 "점포 이전에 따른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좀 더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았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편의 제고를 목표로 대체 채널의 접근성 개선 등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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