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칼프 법칙 인용···수용곡선 부분에 도달단기 투자자 빠지고 장기 투자자 저점 매수 연준 긴축기조 완화 조짐 보일때 추세 변환
실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지난 3주간 각각 1만6000달러, 1200달러 지지선을 지켰다.
라울 팔은 암호화폐 시장에 발생했던 주요 악재로 많은 투자자들이 자신의 코인을 팔고 시장을 떠나는 과매도 상태가 정점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라울 팔의 이같은 주장은 이용자 수에 따른 네트워크망 가치를 평가하는 '메트칼프의 법칙'을 인용한 것으로, 실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메트칼프의 법칙 속 '수용 곡선' 부분에 도달했다. 다시 말해 떠날 사람은 이미 시장을 떠났으며 장기 투자자들이 저점 매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것이다.
또 다른 근거는 투자자들의 심리 지수다.
라울 팔은 "투자자들의 공포 지수가 '극단적 공포'를 넘어 '지루함'의 단계에 들어섰다"며 "이 단계는 레버리지 등 시장의 큰 위험을 만들 요소들이 크게 줄어들고 신규 투자자가 늘어나는 시기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기조 완화가 두 코인의 상승장 전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ksw@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