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트레이더스는 사명 변경과 동시에 유료 멤버십 '트레이더스 클럽'을 론칭했다. 얼리버드 가입 프로모션과 클럽 회원 전용 혜택 상품 등을 내세워 총 56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오늘부터 트레이더스는 자체 적립 포인트 '티알(TR) 캐시'를 도입해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한다. 트레이더스 클럽 멤버십 회원이라면 다양한 회원 전용 상품 혜택과 함께 TR 캐시 적립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트레이더스 클럽 멤버십 회원이라면 다양한 회원 전용 상품 혜택과 함께 TR 캐시 적립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TR 캐시는 트레이더스 매장 쇼핑 금액에 따라 적립되며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리워드 프로그램이다. 1월 1일부터 스탠다드 회원은 결제 금액의 1%, 프리미엄 회원은 결제 금액의 2%와 티 스탠다드 상품 대상 추가 2%가 적립된다.
TR 캐시 사용은 트레이더스 클럽 멤버십 회원 갱신 후부터 가능하다. 즉, 1월 1일 가입한 고객은 올해 TR 캐시를 쌓은 후 내년 1월 1일부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트레이더스는 이번 그랜드 론칭을 기점으로 '빅 웨이브 아이템'을 중심으로 한 상품 혁신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이번 달에는 40여개의 빅 웨이브 아이템을 한 번에 선보인다. 이후에도 트레이더스는 매달 10여개의 빅 웨이브 아이템을 정기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월 선보일 대표 빅 웨이브 아이템은 ▲횟감용 참돔 필렛 ▲양념왕갈비찜 ▲육수한알 곰탕 ▲크리넥스 스트롱 키친타올 ▲돌체구스토 지니오 S 스타벅스 번들팩 등이다. 이 중 횟감용 참돔 필렛은 올해 1월 론칭을 위해 트레이더스 전담 양식장에서 4개월여간 물량을 사전 준비했다. 트레이더스 클럽 회원은 6000원 할인된 2만9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빅 웨이브 아이템은 가격·품질 경쟁력을 갖춘 차별화 상품이다. 바이어들이 매입 노하우를 활용해 상품 기획부터 디자인, 물량 확보 등 전단계에 관여해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실제 트레이더스 빅 웨이브 아이템은 입소문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12월(10월 4일~12월 28일)까지 선보인 30개의 빅 웨이브 아이템이 누적 1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아울러 1월 1일부터 9일까지 멤버십 그랜드 론칭을 기념하는 가전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삼성카드로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 대형 가전 행사 상품을 결제할 시 최대 100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2개 품목 동시 구매 할인도 진행한다.
노재악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올해는 트레이더스 클럽 멤버십과 빅 웨이브 아이템을 중심으로 한 혁신 성장의 원년"이라며 "멤버십 전용 할인 상품, TR 캐시 혜택 등을 통해 트레이더스 멤버십 고객들께 연회비 이상의 만족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km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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