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핀다는 작년 중개 실적을 바탕으로 저축은행 상위 5개사의 수수료를 분석한 결과 은행당 월평균 1억1779만원을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오프라인 모집인을 거쳐 대출을 받은 사례와 비교한 수치다.
핀다 측은 다른 대출비교 플랫폼보다 적은 수수료를 받았다고도 설명했다. 고정 수수료율 구조를 갖춘 타 플랫폼과 비교했을 때 월평균 2548만원의 차이를 보였다는 전언이다.
핀다는 금리 연동형 수수료 체계를 갖췄다. 이에 금융회사가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금리를 낮추면 자동적으로 대출모집 수수료가 내려간다.
이를 바탕으로 비용을 아낀 금융사는 소비자를 위한 상품 설계에 매진했다. 63개 제휴 금융회사 중 매월 5곳 이상이 우대금리 이벤트에 참여했고, 매달 1.69%p 수준의 우대금리를 제공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핀다는 수많은 금융사의 다양한 대출상품 중 소비자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추천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이라며 "제휴 금융사와의 동반성장을 꾀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수수료 체계를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융사와 함께 상생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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