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째를 맞은 '2022 빅콘테스트'는 공공·민간기업의 데이터 활용 촉진과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마련된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다.
핀다는 신한카드, LG유플러스, 제주관광공사 등과 함께 주관사로 참여했다. 이어 실제 금융데이터 1만개(가명화 처리)를 참가팀 모두에게 무료로 공유했다.
그 결과 경진대회 참가팀의 60%는 핀다 데이터를 사용했다.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핀다는 대회 중 유저의 앱 행동과 신용데이터에 기반한 실무형 문제를 출제했다. 핀다 앱 사용자의 숨어있는 유형을 발견해 데이터 기반 개인화 금융서비스를 제안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출신청 가능성이 높은 소비자를 예측하는 과제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핀다가 확보한 금융 관련 빅데이터로 공모전에 참여해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데이터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재를 발굴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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