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러미트 토스트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이마트 내 E베이커리, 블랑제리 등 베이커리 매장 에서 판매 중이다.
이 같은 판매량은 베러미트에 감자 샐러드, 달걀 등 건강재료를 더해 토스트로 선보인 것이 대안육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줄였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또 베이커리 매장과 제품 패키지를 통해 인류건강, 지구환경, 동물복지 등 사회적 가치를 알린 것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세계푸드는 현재 판매 중인 베키아에누보, 데블스도어 등 자사 외식매장에서의 베러미트 메뉴를 비롯해 식품제조, 베이커리, 외식, 급식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베러미트의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12월까지 운영한 팝업스토어 '더 베러(The Better)'에 이은 새로운 매장을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대안육을 경험해 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메뉴나 제품 구입에 대한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대안육 외에도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식품을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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