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왈라팝에 7500만 유로(약 1003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 집행을 마쳤다.
앞서 네이버는 2021년 2월 왈라팝에 1억1500만 유로(약1550억원)을 투자해 지분 10%를 확보했다. 이번 추가 투자로 지분 20%를 얻게 돼, 총 지분 30%를 가진 최대주주가 됐다.
네이버는 최근 글로벌 개인 간 거래(C2C)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며 북미와 유럽, 일본, 한국 시장을 잇는 C2C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 6일에는 북미 최대 C2C 커뮤니티 '포시마크' 인수를 마무리했다. 12일(현지시간)에는 미국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수 이후 사업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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