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중소 협력사 81곳에 170억원 조기 지급협력사 동반성장 강조···"지속가능한 미래 만들 것"
르노코리아의 물품대금 조기 지급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중 중소기업 81곳을 대상으로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7일 앞서 진행된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고금리 및 경기 침체 영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
르노코리아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명절 전 물품대금 조기 지급 정책을 꾸준히 이행해오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명절 전 조기 지급 대금 규모는 약 1650억원에 달한다.
르노코리아는 물품대금 조기 지급 사례처럼 협력업체들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이다.
홍영진 르노코리아 홍영진 구매본부장은 "지난해 큰 수출 성과에도 불구하고 많은 협력업체들이 최근 자동차 전용선박 확보난과 높아진 수출 물류비로 인해 올해 수출 실적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며 "정부 및 유관 기관과 함께 현명하고 현실적인 타개 방안을 찾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내년 출시를 앞둔 친환경 신차의 부품 국산화율 목표를 60% 이상으로 정하고 협력업체들과 부품 개발 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신차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능 탑재가 예정된 만큼 협력업체들이 친환경 및 첨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많은 투자를 진행 중이다.
또한 르노코리아는 중소 협력사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는 하도급 거래 공정화 교육, 2‧3차 협력 업체까지 상생결제시스템 확대 정책 등 다양한 상생문화 확산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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