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발달, 크립토의 주류 시장 진입 만든다""시장 회복 후 암호화폐, '역대급 불장' 만난다"문제 산재한 만큼 일정 기간 횡보세도 강조
맷 휴건은 14일 투자자 서한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은 현재 그래프 수치상 명백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결국 암호화폐 시장은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회복한 후 유례없는 불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근거로 ▲블록체인 기술 발달 ▲기술 발달로 인한 주류 시장 진입을 꼽았다. 그는 "이더리움의 완전한 지분증명(PoS) 시작과 레이어 2 솔루션의 눈부신 발전은 블록체인 기술의 무궁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 기술에 기반해 암호화폐는 주류 시장에 진입해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승장은 급격한 V자 반등이 아닌 U자 형의 완만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한 맷 휴건은 "다음 상승장에 진입하기 전에 몇몇 회사와 프로젝트들의 붕괴, 규제안 발표로 일정 기간 횡보세가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기에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FTX 사태와 이로 인한 규제 적용, 투자자들의 신뢰 상실로 시장 회복은 분명 쉽지 않다"며 "올해 말 마운트곡스 피해자들에게 비트코인(BTC) 12만7000개가 풀리는 등 다수의 문제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ksw@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