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 결과 이직을 경험한 직장인은 응답자 중 77.5%. 이들은 지금까지 평균 3회의 이직을 경험했고, 옮긴 이유로는 '연봉 불만족'과 '수준 낮은 근무환경', '회사 발전 가능성 부족' 등을 꼽았습니다.
이직 제안을 언제든 받겠다는 응답자도 많았습니다. 채용 포털 인재풀에 이력서를 상시 공개 중이라는 직장인은 62.1%. 이유는 '당장은 아니어도 좋은 기회가 오면 언제든 이직하기 위해서'가 압도적이었습니다.
실제로 기업들의 이직 제안도 늘었습니다. 사람인 인재풀 분석 결과, 기업이 등록 인재에 러브콜을 보낸 사례는 2021년 상반기 대비 2022년 하반기에 29.6% 증가했습니다. 제안에 답한 구직자도 45% 늘었지요.
경력으로 보면 5~10년차(34%) 직장인에게 제안이 가장 많았습니다. 주로 과장급 연차로, 즉각적인 실무 투입이 가능한 데다 조직 적응력과 관리 능력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직무별로는 회계·세무·재무(12%) 마케팅·홍보·조사(11.2%), 기획·전략(9.8%), 영업·판매·무역(9.5%), IT개발·데이터(8.8%) 순으로 이직 제안 및 응답 교류가 활발했습니다.
이상 이직 트렌드를 살펴봤습니다. 어떤가요? 여러분의 이력서도 오픈돼있나요?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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