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SK브로드밴드 케이블 협력사 고용 이전 문제 해결' 관련 성과 보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노동시장 차별·격차 등 어려운 영역 개선할 필요 있어"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 "구조조정 및 부당전출 문제 해결"'을지로위원회', 고용문제 관련 지난해 12월 최종 타결한 바 있어···
을지로위원회는 "지난 2020년 IPTV사업자인 'SK브로드밴드'와 케이블방송사인 '티브로드'의 합병 이후 '티브로드' 협력업체 근로자 구조조정 및 부당전출 문제를 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협력업체 근로자 'SK브로드밴드'의 유지보수 자회사인 '홈앤서비스'로 직고용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가 몇 가지가 있다"며 "그중 일부는 노동시장의 이중구조가 문제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특수고용직 문제까지 노동시장안에 차별과 격차가 너무 심하다"고 지적했다.
또 "더 나은 세상과 더 잘 사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 어려운 영역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K브로드밴드가 티브로드를 인수한 지 2년 9개월 가까이 됐다"고 설명하며 "다양한 고용 불안 문제가 발생했으나, SK브로드밴드가 자회사를 통해 700여명의 협력업체 근로자들 중에서 600명을 직고용했고, 나머지 분들은 협력업체에 재취업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협상 타결은 우리 사회의 상생과 협력, 노사간의 상생과 협력 그리고 공존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덧붙였다.
'을지로위원회'는 지난 2020년 5월 중순에 티브로드 협력업체 근로자 구용구조 개선 과제를 접수했다. 업무전환 인력 추가 및 협력업체 직원 직고용 등 관련 고용 문제를 지난해 12월 최종 타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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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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