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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아이지넷, 지난해 중개액 1600억원···창립 이래 최고

금융 보험

아이지넷, 지난해 중개액 1600억원···창립 이래 최고

등록 2023.01.25 16:29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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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넷, 지난해 중개액 1600억원···창립 이래 최고 기사의 사진

인공지능(AI) 기반 보험 플랫폼 보닥 개발사인 아이지넷이 지난해 1600억을 중개하며 보닥이 출시된 2019년 이후 3년간 누적치를 한 해만에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누적중개액 3000억원을 돌파해 창립 이래 최대 매출과 월간 최고 매출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날 아이지넷은 보닥을 통해 계약한 누적중개액은 3000억원으로 인슈어테크 기업 중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통상 누적중개액의 7~8%를 수수료 매출로 추산하고 있어 매출규모 또한 인슈어테크 기업 가운데 최고 수준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한달 중개액은 220억원으로 달해 보닥 출시 이래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월간 유입고객수는 1월 대비 12월에 150% 증가했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이사는 "정확한 매출액은 결산을 통해 알 수 있겠지만 매년 100% 이상 성장해 오고 있는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자체적으로 최고 매출로 예견되며 모든 지표가 매달 상승하고 있어 내년에는 더 큰 폭의 매출 성장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지넷은 데이터와 IT 기술 공정하게 정보 공유가 이루어지는 보험 생태계를 목표로 AI 보험 플랫폼 보닥과 더불어 증권사, 은행, 핀테크 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B2B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3년에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개인화된 보험 서비스와 분석·진단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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