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6분께부터 약 19분간 유선 인터넷 접속이 간헐적으로 끊기는 현상이 나타났다. 같은날 오후 6시에도 약 20분간 정상 작동하지 않았다.
LGU+는 디도스 공격을 의심한다. 회사 관계자는 "두 사례 모두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간헐적인 장애가 있었으나, 우회루트를 통해 복구했다"고 설명했다. 디도스 공격은 ▲서버 ▲서비스 ▲네트워크를 인터넷 트래픽 폭주로 압도, 정상적인 작동을 방해하는 악의적인 시도다.
다만 이 현상이 설 연휴 사이버 공격 주체로 지목된 해커조직 '샤오치잉'과는 무관한 것으로 추정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디도스 공격의 내용은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면서 "샤오치잉이라고 지칭되는 이들의 움직임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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