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 생활가전 4분기 600억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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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생활가전 4분기 600억 적자

등록 2023.01.31 09:53

김정훈

  기자

7년 만에 적자전환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오프닝 스피치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오프닝 스피치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TV 및 가전 사업이 지난 4분기 600억원의 적자를 냈다.

31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사업부별 실적을 보면 TV를 포함한 영상디스플레이 및 생활가전은 600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삼성 가전사업의 분기 적자는 2015년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7년 만이다.

삼성 TV 및 가전부문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60조6400억원, 영업이익은 1조3500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8.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의 3분의 1수준에 그쳣다.

삼성전자는 "생활가전은 시장 악화와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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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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