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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SKT가 픽한 'AI 챗봇' 기업···미래 AI 산업 선두주자로 발돋움

증권 증권일반 신흥 주식부자|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

SKT가 픽한 'AI 챗봇' 기업···미래 AI 산업 선두주자로 발돋움

등록 2023.02.01 07:01

안윤해

  기자

김영섬 대표, AI 챗봇 인기에 1400억원대 주식 부호 등극코난테크놀로지 현재 주가, 저점 대비 500% 이상 급등세국세청·인사혁신처 등 공공기관 시장서 점유율 51% 차지"구축형 사업에서 구독형 사업으로 매출 다변화 추진 중"

SKT가 픽한 'AI 챗봇' 기업···미래 AI 산업 선두주자로 발돋움 기사의 사진

인공지능(AI) 챗봇 기업인 코난테크놀로지가 챗봇 '챗GPT'의 인기에 힘입어 열흘 넘게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에 대규모 투자를 나선다는 소식에 국내에서 수혜가 기대되는 코난테크놀로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전날 단기간 주가 폭등으로 하루동안 거래가 정지됐다. 30일 기준 코난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전일 대비 상한가(29.94%)를 기록한 10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난테크놀로지의 현 주가는 상장 이후 저점(1만7300원) 대비 502% 급등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의 지분가치도 1400억원대로 껑충 뛰었다. 지난 30일 김 대표의 지분가치는 국내 상장사 개인주주 기준 191위를 기록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영섬 대표의 지분가치는 30일 기준 1416억3700만원으로 집계됐다. 김 대표는 135만9280주, 약 23.9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이사 특수관계인은 총 11명으로 양승현(7.31)%, 윤덕호(6.27%) 등이 5%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포함할 경우 김 대표의 총 지분은 39.17%, 지분가치는 2318억3000만원이다.

주요 주주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SK텔레콤(SKT)이 2대 주주에 올라있다는 점이다. SKT는 지난해 10월 말 SK커뮤니케이션즈가 보유한 코난테크놀로지의 지분 20.77%를 224억원에 인수했다. SKT는 코난테크놀로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I 핵심 기술 확보하고 역량을 강화해 AI컴퍼니로의 도약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3대 주주는 한국항공우주로 코난테크놀로지의 지분 약 7.82%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전략적투자자(SI)로 지난 2021년 말 10%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1999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출신 연구진을 중심으로 설립된 독자기술 기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23년 업력을 보유한 회사는 인공지능 기술을 상용화해 언어 AI와 영상 AI로 구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언어·영상 분야에서 모두 타사 대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의 핵심 서비스는 자연어를 처리해 결과를 찾는 검색 엔진 서비스 ▲코난서치, 딥러닝 기반 영상 분석·인식 서비스 ▲코난와처, 음성 인식 기반 자막 생성 서비스 ▲코난 리스너, 음성을 학습한 뒤 원하는 문장을 합성하는 ▲코난 보이스 등이다.

특히 코난서치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 홈페이지 등에서 주로 적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공공기관 시장에서 5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코난와처는 방송사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국세청, 인사혁신처, SK하이닉스, 국회도서관 등 2500여 고객을 확보했으며 약 3000개 이상의 프로젝트 수행했다.

이밖에도 회사는 지속적인 고객관리를 비롯해 서비스 품질관리, 모니터링 진단 등에 집중해 민간 부문의 시장점유율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회사는 탄탄한 고객사를 업고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해내고 있다. 고객사 매출은 공공기관이 63%, 5년 이상 장기 고객은 5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의 연구개발 비중은 연간 매출액 대비 30~40%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영업이익률은 2020년 7%, 2021년 13%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코난테크놀로지는 코난서치, 코난와처, 코난보이스, 챗봇 등 제품을 다양한 형태로 공급하며 기존의 구축형 사업에서 향후 구독형으로 매출 다변화를 이뤄내고 있다"며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한 성장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회사의 매출액은 358억원, 영업이익은 86억원을 추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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