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 서울 19℃

  • 인천 19℃

  • 백령 15℃

  • 춘천 19℃

  • 강릉 26℃

  • 청주 20℃

  • 수원 18℃

  • 안동 20℃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0℃

  • 전주 20℃

  • 광주 20℃

  • 목포 20℃

  • 여수 19℃

  • 대구 21℃

  • 울산 23℃

  • 창원 21℃

  • 부산 22℃

  • 제주 20℃

증권 이지스아시아, 데이터센터 개발 위탁운용펀드 규모 3000억원 돌파

증권 증권일반

이지스아시아, 데이터센터 개발 위탁운용펀드 규모 3000억원 돌파

등록 2023.02.06 16:54

안윤해

  기자

이지스자산운용 DB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이지스자산운용 DB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지스아시아투자운용(IGIS·이지스아시아)은 국내 데이터센터를 개발하기 위해 1900억원 규모 위탁운용펀드를 신규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이지스아시아는 2021년 8월 1400억원 규모의 첫 위탁운용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투자 대상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으로, 이번 신규 펀드를 포함하면 약 3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셈이다.

신규 펀드는 서울과 수도권에 더해 부산권역의 데이터센터 개발사업도 투자한다. 아울러 추가 약정도 가능해 펀드 규모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투자 전략은 데이터센터 개발부터 완공 이후 임대 안정화까지 아우르며 투자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위탁운용펀드의 신규 투자 건 발굴은 한국본사인 이지스자산운용과의 협업으로 진행한다.

한편, 지난 2020년 싱가포르에서 설립한 이지스아시아는 이듬해 위탁운용펀드 첫 출시를 시작으로 해외 투자자와 손잡고 국내 성장 섹터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캐나다 부동산투자회사인 '쿼드리얼 부동산 그룹'(Quadreal Property Group)과 국내 물류 자산 개발을 위한 10억 달러 규모의 합작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

오현석 이지스아시아투자운용 대표는 "4차산업의 핵심 인프라 시설인 데이터센터를 공급하는 기반을 국내에 마련해 뜻깊다"며 "산업 성장과 함께 할 수 있는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