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일본 NHK에 따르면 닛산과 르노는 이날 인도에서 투자 확대 방침을 밝혔다. 이는 지난 6일 양사 지분율을 15%로 동등하게 맞추고 인도, 중남미, 유럽 등에서 협업을 강화하기로 한 뒤 처음으로 발표되는 내용이다.
양사는 합작 운영하는 인도 남부 첸나이 공장과 연구개발회사에 790억엔을 투자해 인도 시장에서 처음으로 전기차 2종 등 총 6종의 신차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닛산과 르노는 인도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을 주변 국가에도 수출해 공장 가동률을 8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인도는 지난해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 신차 시장이 됐다.
한편 오늘 4월 취임을 앞둔 사토 고지 도요타자동차 차기 사장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2026년을 목표로 렉서스를 위한 차세대 플랫폼과 배터리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jisuk61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