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 회장 후보 추천위원장인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은 지난 16일 허창수 전경련 회장에게 김 회장을 차기 회장 권한대행으로 추천했다.
전경련은 허 회장이 오는 23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밟고 있다.
단 적절한 회장 후보를 찾는 것에 어려움을 겪자 3개월 가량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하며 차기 회장을 선임하는 방안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김병준 회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정책특보 등을 역임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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