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업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LH는 정부의 민간협업을 통한 주택품질 개선 기조에 따라 정부가 공급할 공공분양주택 50만호 중 30% 이상에 민간브랜드를 적용하기 위해 최근 '민간협력사업단'을 새로 신설했다.
LH는 향후 5년간 약 9만호의 주택을 민간협업형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는 1만2000호를 대상으로 민간참여 및 시공책임형 CM사업 공모 등을 추진한다.
LH는 민간사업자의 사업 참여를 높이기 위해 9개 과제를 선정하고 공사비 현실화, 사업후보지 선정의 객관성·투명성 확보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분양대금 회수 지연 등으로 민간의 자금 조달이 어려운 경우에는 LH가 회수한 분양대금 이내에서 민간에 자금을 우선 지원해주고 준공 후 이자를 정산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추진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어 4월 이후부터 본격적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민간참여사업 공모를 시행한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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