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아이브 등 요즘 잘나가는 K팝 노래는 대부분 재생시간이 3분 이내입니다. 길면 5분도 훌쩍 넘던 과거에 비해 훨씬 짧아졌는데요. K팝이 점점 짧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음악 매체 시장의 변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과거 레코드판 시절, 한판에 약 4분 길이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어, 많은 곡들이 주로 4분 전후로 만들어졌는데요.
CD 중심 시장에서도 이어지던 곡의 길이가 스트리밍 플랫폼 중심으로 바뀌면서 급격히 짧아진 것입니다. 숏폼 영상이 트렌드인 요즘, 소비자들이 짧고 밀도 있는 노래를 좋아하고 음원의 수익 구조도 재생 시간이 아닌 횟수로 계산되기 때문에 작곡가 입장에서도 굳이 노래를 길게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미래에는 1분대의 K팝 음악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앞으로 어떤 K팝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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