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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한·중 오가는 뱃길 다시 열려···3년 2개월 만에 정상화

사진·영상 스토리포토

한·중 오가는 뱃길 다시 열려···3년 2개월 만에 정상화

등록 2023.03.20 18:17

수정 2023.03.20 18:28

강민석

  기자

해양수산부 "한·중 입국 및 방역 정책 완화 고려""항만 인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기대"인천항·평택항·군산항 국제여객 운송 순차적 재개

한국과 중국 간 국제여객선의 운송이 정상화된 20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에 마련된 모니터에서 휴항운항 및 체크인카운터 정보가 표시돼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한국과 중국 간 국제여객선의 운송이 정상화된 20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에 마련된 모니터에서 휴항운항 및 체크인카운터 정보가 표시돼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한국과 중국 간 여객 운송이 3년 만에 재개됐다.

허만욱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장은 지난 16일 "방역완화로 20일부터 여객선사들이 손님을 모집할 수 있게 됐다"며 "4월부터는 여객이 입항하게 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양국의 입국 및 방역 정책 완화와 한·중 국제 여객선 여객 수요 증가 등 최근 상황을 고려했다"며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관계기관 등 회의를 거쳐 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국과 중국 간 국제여객선의 운송이 정상화된 20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에 마련된 모니터에서 정상운항 정보가 표시돼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한국과 중국 간 국제여객선의 운송이 정상화된 20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에 마련된 모니터에서 정상운항 정보가 표시돼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달 20일부터 인천항을 비롯해 평택항, 군산항에서의 한·중 국제여객 운송을 순차적으로 재개했다.

한국과 중국 간 국제여객선의 운송이 정상화된 20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한 시민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한국과 중국 간 국제여객선의 운송이 정상화된 20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한 시민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한·중 운항은 국내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 2020년 2월부터 여객에 대한 운송이 중단됐고, 화물에 한정해 운영이 됐었다.

실질적인 한·중 국제여객 운송은 중국 단체 관광객 입국 비자 발급 및 승선을 위한 제반 사항 준비 등으로 오는 4월부터 가능하다.

한국과 중국 간 국제여객선의 운송이 정상화된 20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에 마련된 모니터에서 정상운항 및 체크인카운터 정보가 표시돼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한국과 중국 간 국제여객선의 운송이 정상화된 20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에 마련된 모니터에서 정상운항 및 체크인카운터 정보가 표시돼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번 뱃길이 열리는 곳은 인천, 평택, 군산에서 중국 웨이하이, 칭다오, 단둥, 옌타이 등 11곳을 연결하는 15개의 국제 여객 항로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운송 정상화로 여객선사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고 인천, 평택, 군산을 비롯한 항만 인근 지역의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과 중국 간 국제여객선의 운송이 정상화된 20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에 마련된 모니터에서 정상운항 및 체크인카운터 정보가 표시돼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한국과 중국 간 국제여객선의 운송이 정상화된 20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에 마련된 모니터에서 정상운항 및 체크인카운터 정보가 표시돼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한편, 동해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의 국제여객선 운항은 지난해 8월 10일부터, 부산항과 후쿠오카, 오사카 등 간의 한·일 국제여객선 운항은 지난해 10월 28일부터 정상화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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