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와 방산 등 그룹 주력 사업을 총괄하는 김 부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솔루션·한화에서 전략 부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 2021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지난해 8월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또 안병철 전략실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김현진 사외이사와 전진구 감사위원을 신규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한화그룹 방산 사업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되면서 사업 목적에 △무기 및 총포탄 제조 △군수품 제조·판매·보관·수송 △군납업 △전투용 차량 제조업 △에너지 저장장치 제조업 등을 추가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날 주총 인사말을 통해 "한화방산 합병을 통해 현재 추진하는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종합 방산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어 "현재 추진하는 발사체계 기술 개발과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해 우주와 미래 모빌리티 영역에서도 주도적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항공분야에 대해서는 "국내, 미국, 베트남 사이트별 전문화와 함께 기존 사업 역량을 강화해 GE, 프랫&휘트니, 롤스로이스 등 유수 엔진 제조사와 엔진 부품 공급계약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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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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