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로 보면 야놀자 플랫폼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344억원을 거뒀다. 국내 숙박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덕분이다.
야놀자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225% 급증한 1095억원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 솔루션과 채널링 매출 증가, 자회사들의 성장이 본격화된 영향이다.
인터파크의 매출은 1371억원을 기록했다. 인터파크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코로나19 영향으로 투어 부문의 매출 회복이 지연됐지만 하반기부터 리오프닝에 따른 항공 매출의 일부 회복과 엔터테인먼트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경기둔화와 고금리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도 국내 숙박의 안정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해외여행, 국내 레저 부문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국내 1위 여행 플랫폼을 넘어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의 성과를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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