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2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지엔원에너지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9.93% 오른 1만732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엔투텍도 29.97% 오른 1765원에 거래 중이다.
지엔원에너지는 지난 1월부터 남미 '리튬 트라이앵글' 염호 인수를 검토했는데 이달 들어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지난 4일 이스라엘 리튬 추출 전문기업 엑스트라릿이 미국 염호 리튬 추출 사업 협력을 위해 500만달러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를 선언한데 이어 5일 스왈로투자조합을 대상으로 100억원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보유 현금을 더하면 약 1000억원의 현금 자산을 보유하게 된다. 이날 회사 측은 "미국의 염호 인수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엔원에너지의 주가 급등은 리튬 사업 추진 소식이 돌자 이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엔원에너지의 최대주주인 엔투텍은 자회사의 리튬 사업 성과 기대에 동반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transfer@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