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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 갤럭시 1분기 애플 잡았다

산업 전기·전자

삼성 갤럭시 1분기 애플 잡았다

등록 2023.04.19 10:41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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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날리스 "삼성 점유율 22%, 애플에 1%포인트 앞서"

갤럭시 S23 시리즈 팝업 필(Fill) 앤 필(Feel) 더 아케이드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상비일상의틈byU+에 마련된 가운데 신제품 발표하는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의 화면이 나오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갤럭시 S23 시리즈 팝업 필(Fill) 앤 필(Feel) 더 아케이드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상비일상의틈byU+에 마련된 가운데 신제품 발표하는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의 화면이 나오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삼성전자 갤럭시폰의 글로벌 판매량이 올해 1분기 애플 아이폰을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신제품 갤럭시 S23 판매 호조 영향이 더해졌다는 평가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가 집계한 올 1분기 제조사별 스마트폰 출하량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2%를 기록해 애플에 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애플 아이폰에 밀려 점유율 2위를 기록했으나, 연초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S23 판매 효과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다만 삼성과 애플 간 점유율 격차는 1년 전 6%포인트였다가 1%포인트로 좁혀졌다. 삼성이 1분기 점유율 1위에 올랐지만 격차는 언제든지 역전될 수 있을 만큼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뜻이다.

카날리스는 "지난해 1분기 점유율과 비교해 삼성전자는 2%포인트 점유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애플은 작년 1분기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작년 4분기 애플이 점유율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데는 하반기 아이폰 신제품 출시 효과가 컸다. 작년 4분기 제조사별 시장 점유율은 애플 25%, 삼성 20%였다.

삼성과 애플에 이어 중국 3대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11%), 오포(10%), 비보(8%)가 뒤를 이었다. 샤오미는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 점유율이 하락했고 오포는 1% 상승했다. 비보는 작년 1분기와 같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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