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신용 대출상품에 신규 가입하는 모든 소비자는 '상생 금융 특별우대'를 통해 최대 1.5%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의 이번 정책은 3월에 발표한 '우리상생금융 3·3패키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14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7%,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최대 0.6% 내린 데 이은 두 번째 조치다.
기존에 우대금리를 적용받으려면 ▲급여 이체 ▲신용카드 사용실적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했다. 하지만 신설된 항목엔 별도 조건이 붙지 않았다. 모든 소비자에게 우대금리 혜택이 돌아간다는 얘기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출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목돈이 필요한 경우에도 선뜻 대출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우대금리 확대로 소비자의 금융비용 부담이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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