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지난 12일 정례회의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마이데이터 전송 요구'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하고 아이지넷, 나이스평가정보, 카카오페이, 핀크 등 37개사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로써 신용정보주체(개인)는 인증 한 번으로 다수의 정보제공·이용자 등(금융회사, 핀테크기업 등)이 보유한 개인신용정보를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전송할 수 있게 됐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지정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을 위한 인증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이를 계기로 산재된 개인 정보를 통합하여 안전하게 전송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혁신금융서비스 선정 대상이 된 만큼 정보보호와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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