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도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식품위생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식자재 전처리 ▲조리 ▲배식 등 모든 과정에 강화된 위생관리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다.
현대그린푸드는 현재 운영 중인 550여개 단체급식 및 외식 매장에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우선 하절기에 소비량이 증가하는 콩국수와 식용 얼음 등 제조·공급 협력사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위생관리 지침을 안내한다.
또 변질하기 쉬운 식재료의 경우엔 일정 기간 사용을 중지하거나 가열 조리 과정을 추가하는 등 강화된 매뉴얼을 적용한다.
현대그린푸드의 위생관리 전문 연구원은 검사 장비를 활용해 사업장의 위생 수준을 측정하고 위생 사고 우려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현장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형 단체급식 사업장을 중심으로 점검 주기는 월 1회에서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꼴로 짧아진다.
식재료 배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유통과정의 온도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로 식품 안전과 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진 만큼 식중독 등 하절기 위생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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