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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동국제강 주총 앞둔 장세욱 부회장 "소부장 올인"

산업 중공업·방산

동국제강 주총 앞둔 장세욱 부회장 "소부장 올인"

등록 2023.05.12 09:56

수정 2023.05.12 10:48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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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강점···관련 투자·MOU 계획"

장세욱 부회장이 지난 동국제강 69기 주주총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동국제강 제공)장세욱 부회장이 지난 동국제강 69기 주주총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은 과거 다양한 사업을 해왔고, 특히 소부장(소재·부품·장비)에 특장점이 있습니다. CVC(기업형 벤처케피털) 설립 이후 다양한 사업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소부장 올인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12일 오전 열린 임시주주총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장 부회장은 먼저 장세주 회장 복귀와 관련 "장 회장이 많은 조언을 주고 있으며, 관련해서 구체적인 분할 계획이 나오면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사업과 관련해서는 소부장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동국제강은 철강과 관련된 소부장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일본·미국·유럽에 대한 직접 투자와 업무협약(MOU) 등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본적인 계획으로는 자본금 100억원을 제시했다. 다만 자본 규모가 크지 않아 현재 설립된 CVC를 인수하는 등의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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