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LG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VS사업본부 1분기 평균 가동률은 99%로 전년 동기 대비 10.8%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VS사업본부의 평균 가동률이 100%에 육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VS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 2조3865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을 거둬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현재 수주잔고도 80조원 이상이다.
단 VS사업본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본부의 평균 가동률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세탁기의 경우 지난해 1분기 98.6%에서 올해 1분기 90.1%로, HE(TV)의 경우 87.8%에서 75.3%로 낮아졌다.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평균 가동률도 지난해 1분기 59.9%에서 47.1%로 50% 밑으로 떨어졌다.
한편 LG전자의 1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은 9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단 전체 매출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1분기와 동일한 4.6%를 유지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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