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서비스유통사업 부문과 미국 법인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사업별로 보면 식품제조유통사업 부문은 B2B(기업 간 거래)에서 군납 등 신규 채널 확대로 매출액이 37.5% 늘었다.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의 경우 엔데믹에 따른 내식 감소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식품서비스유통사업 부문은 엔데믹으로 급식 수요가 늘었고 휴게소와 공항 이용객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해외사업은 주력인 미국 법인의 두부와 면 매출이 늘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김종헌 풀무원 재무관리실장은 "올해 국내 사업은 수익성을 고려한 신규 채널 공략에 집중하고 해외 사업은 원가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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