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BNK부산은행은 최근 '찾아가는 결재'와 '전자 보고' 체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업무를 신속히 추진하고 조직 내 소통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함이라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방성빈 행장은 본부 부서를 찾아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담당자와 소통하며 그 자리에서 결재하고 있다. 또 간단한 사안에 대해선 장소에 구애 없이 시스템을 통해 보고하도록 했다.
아울러 방 행장은 ▲회의·음주문화 개선 ▲ESG 실천 문화 확대 ▲도전하는 문화 확산 등 바른 기업문화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직원과 함께하는 소통 경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9일엔 환경의 날을 맞아 직원과 함께 텀블러를 이용해 음료를 구입하는 행사에 동참하기도 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방 행장이 취임사에서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면서 "취임 2개월이 지난 지금 그 노력이 조직 내 곳곳에서 실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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