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는 첫해 매출 88억원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 이후 5년 만에 매출액 2000억원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2021년 매출액은 3000억원을 처음으로 넘어섰으며 현재 누적 매출액은 3조5000억이 넘는다.
제주삼다수는 최근 5년간 시장점유율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 소매점 취급률은 98%로 전국의 거의 모든 소매점에서 삼다수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생수 업계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는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해 현재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총 21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비대면 수요 증가에 발맞춰 지난 2018년부터 자사 앱인 '제주삼다수 앱'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 직영 몰로도 판매를 확대했다.
제주삼다수 앱 회원은 31만5000명으로 코로나 이후 온라인 판매가 급성장해 2020년 대비 81% 늘었다. 누적 주문 건수는 165만7000건에 이르며 지난해 누적 판매액은 2019년과 비교해 47.2% 늘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는 앞으로도 변함없는 물맛과 품질을 유지하겠다"면서 "무라벨 도입과 생수병 경량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친환경적인 혁신을 거듭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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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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