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클라우드는 먼저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과 기업인 교류 등에 참석한다. 이를 통해 베트남 호스피탈리티 기업과 현지 관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지 호텔과 전 세계 관광객을 이어주는 채널링 솔루션을 비롯해 자산관리시스템, 객실 요금 자동화 솔루션 등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을 공급해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호스피탈리티 시장을 디지털로 전환하겠단 전략이다.
또 야놀자클라우드는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K-트래블 콘텐츠 전파를 위한 기회를 함께 모색한다. 호스피탈리티 기업과 호텔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현지 여행· 여가 인벤토리를 확보하고 동남아 현지인 이용하는 여행 플랫폼 및 온·오프라인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K-트래블 콘텐츠를 전파해 한국 인바운드 여행객 유치에도 나설 전망이다.
앞서 야놀자클라우드는 지난 2021년 베트남 선도 여행기업 브이앤트래블(VNTravel)과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며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한 바 있다. 현재는 100여 호텔 사업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베트남은 물론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 세계 170여개국을 대상으로 8만개 이상의 글로벌 솔루션 라이선스를 공급하고 있다.
김세준 야놀자클라우드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은 "이번 경제사절단 동행을 기점으로 동남아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강화,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 등 상호 협력 기반의 글로벌 솔루션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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