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뉴타운9구역 재개발한 단지우수한 개방성으로 긍정적 영향'3H' 특화설계로 입주민 만족 높여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로 28길 9 일대(신길뉴타운9구역)를 재개발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아파트다.
힐스테이트 클래시안는 지난 2010년 1월 조합을 설립했고 2012년 8월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2015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득한 후 2017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2020년 10월 완공 및 입주를 시작했다.
단지는 지하4층~지상29층, 14개동 총 147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전용 39㎡~114㎡으로 신혼부부들와 실수요층의 높은 선호도를 받고 있는 소형과 중소형 평형부터 큰 평형까지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지는 시공품질과 협력프로세스 마련, 인근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단지는 인근 지역의 대장주 아파트로 자리 잡았고, 인근의 후속 사업지들이 참고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특히 우수한 개방성과 갈등‧양극화해결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아파트 울타리를 따로 설치하지 않고 외곽조경과 내부 조경시설을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공공임대 또한 다른 동과 동일한 품질과 외관, 층수로 공급했다.
보육환경이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설계적인 배려도 돋보인다. 단지 내엔 국공립 어린이집이 설치돼 있었고 주변보다 높은 지대의 단차를 극복하기 위해 계단과 엘리베이터설치하면서 좌우로 조경환경을 조성해 걷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었다.
아울러 힐스테이트 '3H' 특화설계를 적용한 것이 눈길을 끈다. 입주고객의 Healing(힐링)을 높여줄 특화설계로 남측향 위주(약 90%)의 단지배치와 판상형 위주의 평면구성을 통해 개방감과 일조권을 높였다. 지상에 차 없는 단지를 만들어 이 공간에는 산책로, 수경시설 등의 조경시설을 조성해 쾌적함을 더했다.
High-Tech(최첨단) 설계로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IoT시스템인 'Hi-oT(하이오티)'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세대 내에서는 조명, 가스, 난방뿐 아니라 가전기기까지 통합으로 제어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Hub(공유, 공감) 설계로는 대규모 집중형 커뮤니티시설로 주민들이 한 공간에서 여가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한 점도 눈에 띈다. 피트니스 옆 키즈놀이터와 맘스카페가 위치하여 아이를 돌보며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고, GX룸과 스트레칭룸, 남·여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 등으로 구성 돼 입주고객의 편리함을 높인다. 이밖에 각 동에는 무인택배시스템(14개소)도 제공된다.
또한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반경 500m 내에 있어 도보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단지이며 신길역(1·5호선), 보라매역(7호선), 영등포역(1호선) 등과도 인접해 1.5.7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영등포점, 관악점).신세계백화점(영등포점).이마트(신도림점).홈플러스(신도림점) 등의 대형 유통시설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단지는 여의도와 강남 등 업무지구로의 교통이 용이한 지리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며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구축된 쇼핑, 문화, 편의시설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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