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 보험 GA와 인슈어테크 서비스 MOU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왼쪽)와 서성식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 대표가 12일 양사 디지털헬스케어와 인슈어테크 부문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레몬헬스케어 제공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가 법인보험대리점(GA)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와 디지털헬스케어 및 인슈어테크 서비스 사업 분야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5개 생명보험사 및 손해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있는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 소속 보험설계사(FC) 4450여 명은 청구의신 앱을 통해 고객들 실손보험 청구를 대리접수하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고객들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보험금 청구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여 업무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게 됐다.

양사 간 연계 마케팅과 앱 서비스 고도화도 추진한다.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는 7월 중 레몬헬스케어 '청구의신' 앱에 인앱 광고를 진행해 앱 이용자에게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사 보험분석 앱 '보플'에 '청구의신' 대리접수 서비스 API를 연동해 '보플' 앱에서도 대리접수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청구의신 대리접수 서비스는 보험설계사가 자신 고객(피보험자) 정보를 '청구의신' 앱에 미리 등록해 고객 실손보험금을 보험사에 대신 접수하는 간편 서비스다. 실손 대리접수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고객 동의 하에 최초 1회 앱에 미리 등록·저장하며, 저장과 동시에 카카오알림톡으로 발송한 약관 동의서에 대한 고객 동의 및 자필 서명을 전송받으면 등록된 고객이 활성화되고, 이후 간단한 확인 클릭 몇 번 만으로 대리접수가 가능하다. 또 고객별 과거 대리접수 이력도 한눈에 조회 가능해 고객 관리도 쉬워진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와 제휴를 통해 보험설계사 대상 '청구의신' 플랫폼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손보험 간편청구 문화 확산에 앞장서 디지털헬스케어 및 인슈어테크 서비스 사업 분야 전략적 제휴를 적극 모색하고, 제휴병원 확대 및 청구의신 앱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레몬헬스케어는 환자·병원·약국·금융기관 등과 의료 데이터를 연동하는 '레몬케어 플랫폼'을 구축, 환자가 거치는 의료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