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이날 열린 '소상공인 함께, 성장 솔루션'론칭 행사에서 이같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상생금융 방안을 발표했다.
'상생금융 종합지원' 방안은 ▷소상공인 대상 창업·상권·매출·자금 토탈 지원 프로그램 운영 ▷금융 취약계층 대상 2500억원 규모의 유동성 지원 ▷취약 차주 대상 1500억원 채무부담 완화 등으로 구성됐다.
그간 쌓아온 빅데이터 업력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함께, 성장 솔루션'을 론칭해 창업정보·상권분석·마케팅플랫폼·개인사업자 대출에 이르는 소상공인 토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소상공인·예비창업자 대상 매물·고객유형·유동인구 분석 및 창업 조건별 시뮬레이션 등 B2C(기업 대 개인) 창업 솔루션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진흥공단 상권분석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업종별 카드·현금 매출 및 가맹점 이동데이터 등 상권분석 현황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론칭 행사에 참석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신한카드의 행보에 카드사와 가맹점간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그 동안 쌓아온 3000만 고객 기반의 데이터 업력으로 추진되는 이번 상생금융 지원 방안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금융 취약계층 지원 활성화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지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지속가능 경영 전략과 연계해 상생 금융 활성화를 통한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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