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크래프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상반기 급여 4억 8100만원, 상여 27억95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상반기 급여 5억500만원, 상여 1700만원을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총 82.9% 늘어난 것이다.
급여 인상 배경으로 크래프톤은 "시장 및 기술 환경 변화를 빠르게 읽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여 회사의 장기적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등 대표이사로서 성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상여금이 대폭 늘어난 것은 양도제한조건부주식(Restricted Stock Unit) 지급함에 따름이다. 크래프톤은 우수 인재 유지와 동기부여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 결의, 김 대표에 자기주식 4만 2000주를 지급했다.
김 대표에 많은 급여를 받은 인물은 ▲이병욱(직원) 15억6700만원 ▲장태석(직원) 14억900만원 ▲배동근(CFO) 12억6900만원 ▲김상균(직원) 75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웨이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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