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DB하이텍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준기 창업회장은 급여로만 17억원을 수령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수치다. 김남호 회장은 급여로 7억5000만원, 상여금은 6억7500만원을 받았다. 같은 기간 급여는 11% 올랐으나 상여금은 12.9% 감소했다.
DB하이텍은 김준기 창업회장의 급여와 관련해 "임원 급여기준에 따른 매월 지급액의 2023년 누적 지급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남호 회장에 대해선 "임원보수규정에 의거해 초과이익 달성 및 성과수준을 고려해 특별성과급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